식물을 실내면적의 약 5~10%만 두면 습도를 20~3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물의 약 1%만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99%는 증산작용을 통하여 대기로 배출하는데 식물을 통해 배출된 물은 완벽하게 순수한 물이랍니다. 지난번 글(818호 참고)에서 말씀 드렸듯이 해피트리가 하루에 약 1,000cc 에 물을 먹고 방출하는데 10cc는 스스로 소비를 하고 나머지 990cc는 공기 중에 방출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쾌적한 상대습도는 40~60%인데, 상대습도가 30% 이하가 되면 목이 칼칼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아토피와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난방을 하는 겨울철 아파트의 습도는 보통 30%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철 실내면적의 약 10%정도를 식물로 채우게 되면 상대습도를 20~30% 높일 수 있고 상대습도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식물은 해피트리, 알로카시아, 아레카야자가 있습니다.

1970대 초에 오일쇼크 때에 OPEC는 산업화된 석유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이후에 세계 각국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건물을 최대한 밀폐시키면 정부에서 보조나 융자를 받아 단열재를 많이 넣어서 집을 지었습니다. 이 단열재는 거의 대부분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 이후로 암과 아토피, 알레르기가 많이 발생율이 높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실내공기가 실외공기보다도 적게는 20배에서 많게는 100배 이상 질이 나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루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약 20시간 이상인 것으로 하루에 대부분을 화학물질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에 연구 발표에 의하면 인체에 해로운 실내의 대표적인 화학물질로는 ‘포름알데히드’가 있는데 벽지, 페인트, 장판을 붙이는 접착제본드, 마블 화분 등에서 다량발생하고 있는데 포름알데히드 제거 1순위 식물로는 ‘보스톤고사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입주하는 새 아파트에 화학물질 제거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또한 실내에 쾌적한 상대습도를 가르쳐주는 지표식물이 있는데 ‘아디안텀’이라는 식물입니다. 아디안텀은 그늘에서 잘 자라긴 하지만 건조하면 쉽게 말라버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디안텀이 잘 자란다는 것은 실내습도가 쾌적하다고 보시면 되고 아디안텀이 말라 죽어간다면 실내습도가 많이 건조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먹는 해피트리, 알로카시아 등 식물을 많이 키우셔서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