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이임식을 가진 박성진 부군수는 “지난 1년6개월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힘들었다는 생각보다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종기 전 군수가 지난 3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군수 직무대행을 맡은 박성진 부군수는 민 전 군수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졌을 때 군정의 책임자로 공무원 사회와 지역사회의 비판과 분노를 직접적으로 받아야 했다. 민 군수 사건에 이어 군의원들과 연루된 각 실과장의 수의계약 문제가 터져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입건되는 등 굵직한 비리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공무원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와중에서도 “해야 할 일만 하자”며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철환 군수는 이임하는 박성진 부군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며 그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저야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태안군이 제1의 고향이라면 당진군을 늘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진짜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박성진 전 부군수는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며 “늘 부족한 사람을 믿고 성원해 준 군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진 전 부군수는 “당진군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며 발전속도가 전국의 어느 시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며 “명예당진군민인 저는 이제 어디에 있는 당진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