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우강면 솔뫼성지에서 합덕읍 신리성지 일원으로 이어지는 성지순례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19일 합덕읍사무소에서 당진 카타콤바 성지순례길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실무자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군청 문화체육과, 합덕읍장, 우강면장, 신리성지 신부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사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서 초안을 검토한 뒤 의견을 개진했다. 군은 이날 논의된 사안을 검토하고 보충해 오는 8월초에 중간보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당진군은 솔뫼성지에서 합덕터미널, 합덕시장, 하운도시공원, 합덕성당, 합덕제, 대합덕리, 궁리, 무명 순교자묘, 신리성지로 이어지는 연장거리 9km를 성지순례길로 조성해 천주교 신자들을 비롯한 내포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신리성지는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 최초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등이 남아 있어 매년 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다.
이날 실무자회의에서는 성지순례길을 최대한 자연소재를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개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순례자 및 도보자들의 안전보호를 위한 시설 마련에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성지순례길에 대한 명칭과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을 조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