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13일자 본지 823호에 소개된 바 있는 떡으로 인형을 만드는 오권석(순성면 양유리) 씨가 공예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쌀점토를 지난 1일 특허청에 정식으로 출원했다.
오권석씨는 "대한민국 쌀 생산 일번지인 당진이 쌀공예의 메카가 되길 바라는 바람으로 특허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제가 집에서 혼자 수공으로 만들기 때문에 소량 생산밖에 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는 바람이 있다면 더 많이 보급하고 알려서 묵은 쌀도 활용하고 아이들에게 인체에 해가 없는 공예 재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오씨는 “시중에 나와 있는 화학성분 등이 첨가된 칼라믹스나 점토 등과는 달리 쌀 점토는 떡이나 마찬가지로 먹어도 무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공예재료”라고 말했다.
떡으로 유명인사를 닮은 인형을 만드는 오씨의 재주는 지난 7월 29일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시작으로 SBS ‘추석특집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공중파 방송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오씨는 ‘쌀이 남아돈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쌀을 활용해 점토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쌀점토 개발을 시작했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쌀 점토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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