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당진포3리와 장항2리 경계에 금속가공 업체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공장 가동이후 소음 피해 등을 우려하고 나섰다.

공장이 들어설 예정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는 “공장이 들어설 때까지 마을 몇 명만 사실을 알고 바로 옆에 사는 주민들은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금속회사가 들어서면 소음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것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인데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는 것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고대면 장항2리에 들어서는 금속업체 공장은 총 3개 업체로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과 자동차 엔진용부품 제조업, 기계장비 조립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다. 이들 업체는 약 6천만㎡에 달하는 규모로 공장을 조성하며 3개 업체 총 약 90명의 종업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2007년8월 제2종지구단위 지정을 신청해 지난 8월23일 공장설립승인을 받아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제2종지구단위 지정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을 주민설명회를 실시해야 한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8년 1월초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주민설명회 개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항2리장은 “당시 마을 주민들에게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를 알렸고 주민들이 참석해 설명회를 들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