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서 선생님이 두 학생을 불러놓고 학교 뒷산에 올라가서 보고 느낀점을 말 하라고 했다.
다녀와서 한 학생은 말하기를 선생님! 뒷산에 올라가 보니 산속에 온통 쓰레기가 난무하고 냄새도 고약하고 잡초들만 무성해서 아주 실망스러웠다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말하기를 선생님! 뒷산에 올라가 보니까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새소리도 너무 아름다워서 아주 즐거웠다고 말했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산을 보고 느낀 두 학생의 관점이 이처럼 엄청난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어떠한 눈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관이 평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는 이성계와 무학대사와의 대화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오랜만에 두 사람이 군신의 관계에서 벗어나 오랜 친구처럼 격의 없는 농담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이성계는 무학대사에게 돼지 같이 생겼다고 말했고 무학대사는 이성계를 부처님 처럼 생겼다고 답하자 왜 사람이 솔직하지 못하냐고 무학대사에게 항의했다.
이때 무학대사는 돼지눈에는 모든 사물이 돼지같이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물이 부처님같이 보이는 법입니다 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평소 그 사람의 인격과 정신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나타나는 법이다. 두 사람이 똑같은 길을 가고 있었다 길을 가다 보니까 길 바닥에 개가 한 마리 죽어 있었다.
썩고 냄새나고 파리가 들끓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지나 가다가 코를 막고 외면하면서 혀를 차며 지나갔고 한 사람은 죽은 개의 이빨을 보면서 그 개 이빨 참 희기도 하구나! 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한사람은 죽은 개의 썩고 냄새나는 시체만을 보았고 한 사람은 비록 죽은 개였지만 그 개의 좋은 면을 본 것이다.
이와 같은 예화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수도 없이 많지만 이 글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항상 상대방의 단점을 보지 말고 좋은 면을 보자는 말이다 그리고 그 좋은 면은 생각을 바꾸어 받아들이고 칭찬을 해 주자는 것이다.
평소 작은 일에서 부터 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그리고 그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그러나 더 깊이 생각 할 것은 이 사람의 생각도 저 사람의 생각도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르다 는 것을 산과 들은 온통 결실의 풍요로움으로 가득하고 오색 단풍으로 깊어 가는 가을의 중심에서 아름다운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정말 살기 좋은 우리나라 거기 당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