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당진군민의 기대와 격려속에 (주)삽교호함상공원이 지난 10월 1일 당진해양관광공사로 전환 공식 출범하였다.
2002년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처음 출발한 함상공원은 개장당시 연간 37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곳이었으나 차츰 줄어들어 작년에는 17만명으로 50%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전시물 변화가 없었고 별다른 볼거리 개발에 미흡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또한 변화가 없었던 것이 주요한 원인이 될 것이다. 삽교호 관광지는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양호하고 탁트인 바다와 호수, 먹거리가 풍부한 휴양관광지로서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함상공원을 찾는 관람객은 총 관광객의 5%도 안될 만큼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으려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삽교호관광지는 먹거리만 있을 뿐 지나가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한 색다른 관광 메리트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출범을 계기로 삽교호 함상공원을 해양, 생태, 역사 등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서해안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방공기업은 공익성과 함께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사익을 추구하는 일반기업과는 구분되어진다. 따라서 공사의 설립목적을 모두 충족시키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공사는 군민이 낸 세금으로 공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당진군민의 공사이다. 이익창출을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지출할 때는 꼼꼼히 따져 시행할 계획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마른수건을 다시 쥐어짜는 심정으로 긴축재정운영을 통해 흑자경영기반을 구축하려고 노력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 국고보조금을 받아 조성하고 있는 해양테마과학관이 개관함으로써 관람객 수요 창출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해양테마과학관은 아산만과 서해에서 서식하고 있는 토종 어족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다와 해저의 역사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해군의 군함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대국민 안보관광 목적 시설로 대여한다고 되어있다. 최근의 연평도 도발사건,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 해전 등 일련의 사태로 국가 해상 안보의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다.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해군과 군함 나아가 바다를 이해하는데 관광을 접목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학생현장체험학습(Ship Stay)을 계획하고 있다. 해군생활을 체험하며 바다와 군함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참된 인성과 심성을 기르고 바람직한 생활 태도 및 올바른 국가관을 형성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군함내 전시물에 변화를 주고, 함상카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사랑의 자물쇠 운영 등 감동을 주는 볼거리 개발에 주력하려고 한다. 마케팅 전략도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시대에 발맞춰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마케팅할 것이며 공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함상공원은 우리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면서도 잘 살펴보면 의외로 우리군민들이 다녀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지역주민 요금 할인제도를 도입하여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끝으로 우리 공사는 성실, 친절, 창의를 바탕으로 사랑받는 공기업,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당진해양관광공사는 군민여러분의 공사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홍보요원이 되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있을 때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