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신리성지와 합덕성당, 솔뫼성지를 잇는 당진 버그네 순례길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태하엔지니어링(대표 이동우)은 순례길이 조성될 지역의 현황에 대한 설명 후 기본 구상과 순례길을 구성할 요소별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다. 순례길에 조성될 휴게공간과 안내판, 바닥제 등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소재와 색채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순례길의 상징물은 물고기 익투스를 형태로 한국 천주교 상징물의 색이자 순교자의 피를 의미하는 빨강색으로 버그네순례길의 앞 자음을 본 따 제작됐다. 합덕읍 대전리에 위치한 무명순교자의 묘에 대한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함께 합덕제 중수비 주변 경관조성 기본계획도 제시됐다.
당진군은 솔뫼성지에서 합덕터미널, 합덕시장, 하운도시공원, 합덕성당, 합덕제, 대합덕리, 궁리, 무명 순교자묘, 신리성지로 이어지는 연장거리 9km를 성지순례길로 조성해 천주교 신자들을 비롯한 내포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신리성지는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 최초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등이 남아 있어 매년 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