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항만 이용자 간담회가 당진군의 주재로 지난 17일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항의 하역업체 등 당진항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이 참석해 당진항 항만개발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참석한 항만 관련 기업체와 하역사, 항운노조 등 항만에 관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당진군과 평택해양항만청에 건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이철환 군수는 “당진항이 당진군의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 일을 해주시는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당진항 발전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군 당진항 개발현황 등에 관해 현재 8선석(서부두 3, 고대 5)가 개발 진행 중이고 향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20선석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까지 완공되는 당진항 선석수는 21선석이다. 또한 주요사업으로 당진군은 당진항 항만수요 지속 증가 및 각종 배후 산단 조성하고 2011년 9월 이전까지 관리부두를 조기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2012~2021년)에 반영해 신평과 내항간 항만 진입도로를 건설하고 송산면 가곡리 전면해상에 공용부두를 확충해 3개 선석을 개발, 다목적 공용부두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장리포트]

□이철환 군수: 현재 당진항 공용부두 운영방침이 2선석 모두TOC로 선정 운영하는 방침으로 알고있다. 1공구(3만톤급)는 내년 4월 준공예정으로 현 시점에 결정해도 무방하지만 2공구(5만톤급)는 아직 준공시점이 멀었고, 당초 공용부두의 취지와 지역의 현안사정을 고려 운영방침 결정을 좀더 시간을 두고 판단해주기 바란다.

□평택해양항만청: 항만운영지원센터, 공용부두관련 현재 본부와 협의 중이다.

□전준환(당진화력항운노조 소장): 당진화력까지 항계확장을 요청드린다. 당진군에 위치하지만 항계 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이은홍(해양수산과장): 금번 3차 항만기본계획(안)에는 석문방조제 배수갑문까지 항계확장 반영이 됐다. 어업보상 등 예산문제와 인근시군과의 관계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신철석(아산해운(주) 대표): 당진과 평택 간의 갈등구조 해소 차원에서 민간단체 교류가 필요하다.

□평택청: 평택당진항의 활성화 차원에서 민간단체(물류협회 및 도선사협의 등)와의 교류활성화의 동의한다.

□김현기(충청해운(주) 회장): 과거 당진항 관련 시민운동을 하면서 당진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많은 항만관련 대기업들이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기회를 주려하지 않는 현실이다.

□군수: 과거 우리군 대기업들의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이야기를 한 결과, 이제 서서히 공존공생의 기반을 만들려는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윤주호(동서발전 당진화력 과장): 당진항의 문제는 서비스의 질과 항로확보 등 이라고 생각한다. 타 항만과의 경쟁에서 당진항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항만시설 확충노력보다는 항만서비스 확충과 항만기반시설(항로, CIQ등) 조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