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 늘리기 위한 것 아니냐” 지적
당진군이 지난달 21일 당진읍 인구 5만명을 돌파하며 시승격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도농복합도시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진군은 인구 5만명이상의 읍이 있는 군의 형태와 인구 15만명이상의 군 형태로 병행해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시승격 요건이 충족됐음에도 군이 또 다른 방안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일각에서는 군의 행정조직력 증대를 위한 이유가 내포되어 있는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구 5만명 이상의 읍이 있는 군으로 시가 될 경우 실국은 2개 이내로 설치 가능하다. 반면 인구 15만명이상의 군으로 시가 됐을 경우 실국은 3개 이내로 설치가 가능하다.
행정조직에서 실국이 1개 증가하면 공무원 수도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당진군이 1개 실국을 더 늘리기 위해 인구 15만명이상의 군으로 시설치를 병행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당진군청 군정발전 기획단 김기선 단장은 “단순히 실국을 늘리기 위해 병행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구가 증가하면 행정기구가 개편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12월21일 시승격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1월 중 시설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농복합도시 설치 대상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군민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