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면은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공사가 지난해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마을별 주민숙원사업을 위주로 당분간 진행하게 된다.
본래 읍면순방이나 군의 정식 업무보고를 통해 당면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중점사업계획을 만들어 가야하지만 구제역 확산으로 사업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태다. 대호지면의 주민숙원사업은 정비공사 사업 위주이며 농지에 관한 농로포장이나 세천정비사업이다.
“어느 면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인사발령 이후 구제역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행정력이 동원되고 예산이 반영된 주민숙원사업 외에 중점 사업계획을 그려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대호지면은 올해 세천과 농로 정비를 통해 마을길과 작은 물길을 내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김영자 대호지면장은 정미와 함께 농어촌 상수도 공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2013년까지 시행하도록 계획됐음에도 사업비가 따로 책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 면장은 상수도공사는 국비로 운영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 사업비가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군에 직접 건의하는 일을 면장이 도맡아 하겠다고 했다.
김영자 면장은 군내 첫 여성면장으로서 면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다문화가정 등을 지역사회로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면장실이 여성 주민들이 오시기에는 높은 문턱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성면장으로서의 장점은 기존에 목소리가 작았던 여성들의 목소리 등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장점을 살려서 다문화 가정을 배려하고 조만간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거에요.”
직원들에게는 단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꾸준히 갖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대호지면에 오면서 4.4 독립만세운동의 발언지이고 남이흥 장군의 의지가 서린 애국충절의 자부심이 높은 곳이라는 것을 알고 왔어요. 이런 애국충절심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지역어르신들과 의견을 나누어 화합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숙원사업 조금리-소하천정비공사, 사성1리-하천정비공사, 사성2리-세천정비공사, 도이1리-마을안길 정비공사, 도이2리- 농로 포장공사, 두산1리, 두산2리, 장정리-세천정비공사, 마중리-하천정비공사, 송전리-농로포장공사, 출포리-마을안길포장공사, 재해위험지구 농로 및 세천정비공사, 대호지면 경지정리 구역내 배수로 준설, 사성1리, 적서리-배수로 정리, 마중리-마중천옹벽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