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동북아시아 허브항이자 전국 무역항 5대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당진항의 2010년 항만물동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량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평택지방해양항만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 당진항의 전체 화물처리량은 7660만톤으로 전년도 처리량인 5132만톤에 비해 49% 증가했다.
이중 당진항의 물동량은 3676만톤으로 전년 대비 62.8%가 증가했다. 부두별 증가율을 보면 송악(현대제철)부두 전년대비 151.8%, 고대부두 96.4%, 서부두 83.4%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증가율은 현대제철 고로 1·2기와 동부제철 전기로 가동으로 인한 대규모 원료 수입이 물동량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부두 시멘트 2개 업체와 국유 잡화부두 물동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당진항은 대중국 수출입 전진 기지로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수도권 및 중부권과 근접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직접 세력권인 당진 지역에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생산 설비의 신규확장 및 운영 정상화, 수도권 제조업체의 당진 이전으로 항만 이용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당진항은 23선석에 5000만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 무역항으로서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6700만톤, 2020년에는 1억톤 이상의 많은 물동량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석문부두 개발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당진항을 제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2012∼2021)에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기존 항계선 확장, 송산지구 항만 추가선석 개발, 부곡산업단지 전면해상의 장래 항만시설 예정지 반영 등 2020년까지 총 2조 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선석의 부두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