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내에서 15년 가까이 노숙생활을 했던 박씨 할머니에게 드디어 안전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1년6개월 전,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센터장 함효정)에 주민들의 제보가 접수됐다. 오랫동안 합덕읍내를 떠돌며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는 제보였다. 센터 사회복지사는 직접 할머니를 찾아 만났다. 안전한 주거를 마련하기 위해 몇 차례 집을 구해 할머니에게 입주를 제안했지만 어쩐 일인지 할머니는 매번 거부했다. 수차례 할머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사회복지사는 할머니가 ‘누군가 살 던 집에서는 살 수 없다는 강한 미신과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할머니는 줄곧 컨테이너에서 살기를 원했고 결국 남부행복나눔센터는 할머니가 원하는 컨테이너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할머니에 대한 서비스가 시작된 지 1년6개월만에 거둔 성과였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는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009년 봄에 개소했다.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센터의 설립 취지다. 남부센터는 사단법인 당진군사회복지협의회가 군으로부터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업 진행
현재 남부센터에서 사례관리하는 주민은 총 500여명으로 이중 박씨 할머니처럼 복합적인 욕구를 갖고 있거나 위기상황에 처해있어 중점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가정은 총 30~40가구다.
센터는 남부지역의 경우 대개가 조손가정 자녀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학습지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합덕읍소재지에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주거지원사업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조손가정 아이들의 경우 조부모와의 세대, 문화차이와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욕구불만, 자존감 부족 등 어려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센터에서는 놀이치료, 무용치료 등을 통한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어요.”
미술, 무용, 놀이를 이용한 심리치료실은 순천향대학원생들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남부센터에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난방효율 개선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집수리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와 연계해 사회봉사자들이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땐...
대표전화 : 1577-4311
-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 관할지역
: 합덕읍, 송악읍, 면천면, 순성면, 신평면, 우강면
- 당진군 어디에서나 해당 관할 센터로 연결됩니다.
※도움을 주고플 땐...
- 결연후원자, 집수리, 가사, 학습, 이미용, 목욕, 병원동행 등의 직접서비스 분양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합니다.
- 행복나눔 1인1계좌 갖기
기간 : 연중
참여대상: 후원을 희망하는 주민
기업, 업소 등
후원대상: 당진군 저소득층
후원금액: 5천원 이상(1계좌:5천원)
후원방법 : CMS 신청(자동이체), 후원금 연말 소득공제용 영수증 발급
후원문의 : 362-96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