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6월 북부행복나눔센터(센터장 김창희)로 ‘삼남매 중 딸 두 명이 모두 말을 잘 못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센터에 우편을 배달하러 왔던 한 우체부의 제보였다.
사연을 전해들은 센터는 즉시 사회복지사를 우체부가 일러준 가정으로 파견했다. 대상자의 집을 찾은 사회복지사는 놀라움을 감추기 어려웠다. 집안은 언제 청소를 했는지 온갖 옷가지들이며 생활 잡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8살과 6살 난 두 딸 모두 언어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학교도 다니지 않고 있었다. 아이 엄마는 시부모와의 갈등으로 정서적 스트레스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문맹으로 양육기술도 부족해 보이는 실정이었다. 현장에서 대상자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센터로 돌아온 사회복지사는 회의를 열어 센터 직원들과 함께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구체화하고 장단기 목표를 세웠다. 우선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부모와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두 딸을 대상으로 무료장애검진을 실시했다. 이후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 아이 엄마와 두 딸의 장애등록을 지원했다. 두 딸에게는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1:1로 매주 2회 한글학습과 미술치료, 전문언어치료를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단에게 도움을 요청해 발 디딜 틈도 없이 더러웠던 집도 말끔히 치우고 도배도 새로 했다. 10개월 간 집중관리를 거친 뒤에도 일반관리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관리를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집중관리 대상자는 10가정 내외이며 일반관리 대상자도 현재 300가정에 이른다.
통합+맞춤+지속 서비스 제공
2009년 봄, 문을 연 북부행복나눔센터는 당진읍을 비롯한 북부권 6개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수급자, 저소득장애인 등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진군 수탁 복지기관이다. 센터의 특화사업은 크게 사례관리와 집수리 사업으로 나뉜다.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나 주민에 대한 정보가 접수되면 센터는 즉시 사회복지사를 현장에 파견한다. 사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야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센터의 운영철칙이다.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정해지면 센터는 군내 자원봉사단체와 기관, 기업, 봉사를 원하는 주민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집중관리 기간을 통해 문제가 가시적으로 해결된 뒤에도 일반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사례관리라 한다.
집수리 사업은 신축과 수리로 나뉘는데 지난 2년간 3가정이 새 집을 얻고 150 가정의 집에 개보수 사업이 진행됐다.
그밖에도 보일러교체와 기름지원, 각종 상담, 학습지원, 물품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자와 후원자에게도 무엇을 어떻게 돕고 싶은지 물어 적합한 대상자와 연결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할 땐...
대표전화 : 1577-4311
- 북부행복나눔센터 관할지역
: 당진, 고대, 석문, 대호지, 정미, 송산
- 당진군 어디에서나 해당 관할 센터로 연결됩니다.
도움을 주고플 땐...
- 결연후원자, 집수리, 가사, 학습, 이미용, 목욕, 병원동행 등의 직접서비스 분양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합니다.
- 행복나눔 1인1계좌 갖기
기간 : 연중
참여대상: 후원을 희망하는 주민
기업, 업소 등
후원대상: 당진군 저소득층
후원금액: 5천원 이상(1계좌:5천원)
후원방법 : CMS 신청(자동이체), 후원금 연말 소득공제용 영수증 발급
후원문의 : 355-44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