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노동자 고용과 노조파괴 행위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외선 전기원 노동자들이 지역 노동자 고용촉구를 위해 시위에 나섰다.
전국건설노조노동조합에서 대거 참여한 이번 시위는 지난 17일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점 앞에 모인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남건설지부 전기분과 당진지회(지회장 김건수, 이하 당진지회) 주최하에 한국전력공사에 지역노동자를 배척하는 도급업체들의 부당한 처사와 이를 방관하는 한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지회는 천막농성을 한국전력 협력업체 중 한곳인 성신전기 앞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이들은 지난 11일 한전 당진지점 앞에서 시위를 갖고 지난 14일 당진군청 산업경제과를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이어 한전 당진지점 앞에서 3번째 시위를 가질 계획이다.
당진지회는 지난달 27일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점 앞에서 지역노동자 고용과 노조파괴 행위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한전 측과 6개 협력업체들의 반응이 냉소적이자 시위에 이어 지역노동자 고용촉구 및 부당 대우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건수 지부장은 “지역의 배전현장에서 짧게는 4~5년, 길게는 2~30년 일했던 지역의 노동자들이 배제당하고 있다”며 “타 지역 노동자나 민주노총 소속이 아닌 조합원들만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