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고대농협 조합장선거가 구제역 여파로 잠정연기된 가운데 28일부터 이사회에서 선임한 이사가 조합장직을 대신한다.

최병석 현 조합장의 임기가 2월 27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선임 이사가 직무를 대리 수행한다. 구제역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가 자제 되고 있고 고대면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방역에 대한 촉각이 곤두선 상태다. 선거는 3월말이나 4월경에 진행될 것이라 예상된다.

가축들의 이동제한 시기가 지나면 선거 공고와 선거인 명부 작성 등의 일정을 거쳐 선거가 재개될 수 있다.

현재 고대농협 조합장선거에는 김병수 전 고대농협 직원, 김풍곤 고대면주민자치위원장, 최병석 현 조합장은 출마의사를 밝혔다.

늦어진 선거 일정과 구제역으로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예상자들은 각각의 방법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병석 현 조합장의 경우 선거가 연기됨에 따라 조합장직을 공백없이 모두 수행해 선거 홍보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되고 있다.

김병수씨와 김풍곤씨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원을 만나는 등 선거 홍보와 지지를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