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정부의 약속을 촉구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성무용 천안시장)는 지난 16일 당진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갖고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지키라”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성명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타당성에 근거해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인정해 대통령 공약으로 시작되어 정부에서 정책으로 결정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가기 위한 미래 전략의 핵심”이라며 “대통령의 공약 백지화 발언을 시작으로 충청과 영·호남은 물론 수도권까지 전국적으로 과학벨트 유치경쟁에 뛰어들어 분열과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래의 먹을거리가 될 신성장동력 사업을 정치적인 잣대로 재단하려는 의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의 미래비전 사업은 세계 각국과 경쟁하며 시간을 다투는 일로 충청권은 연구·산업기반, 정주환경, 국내외 접근성, 부지 기 확보, 지반 및 재해로부터의 안정성, 사업시행 용이성,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갖춘 최적의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009년 국토연구원 용역자료 및 2010년 1월 정부발표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도 88.7%가 과학벨트 최적입지로 충청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충청남도 16개 시장 군수는 200만 도민의 이름으로 정부의 통렬한 반성과 함께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국론 분열을 종식시키고 무너지고 있는 국정의 신뢰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500만 충청인은 더 이상 정치적으로 희생당할 수 없으며 약속을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를 ‘제2의 세종시 사태’로 간주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던 의지를 모아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