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내 시신으로 발견돼
지난달 25일 우강면 내경2리 삽교천 내수면에 그물을 거두러 나갔다가 실종된 임모씨가 실종신고 27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5일 우강면 내경리 삽교천 내수면에 그물을 거두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임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오전 8시경 그물을 거두기 위해 외출했으나 시간이 지나도록 집에 오지 않아 현장에 나가보니 임씨의 오토바이만 세워져 있어 경찰과 119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서 당국은 임씨가 얼음위에서 그물을 거두다가 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는 긴급 수색대를 편성해 사고 추정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펼쳐왔다.
결국 지난 23일 임씨는 수색작업 27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750명, 120대의 장비 동원
당진경찰서와 소방서, 해양경찰, 민간기관 및 의용소방대 등 27일간 750명이 넘는 인력과 어선과 보트, 잠수 장비 등 120대가 넘는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경찰과 소방서 당국은 긴급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휘본부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2월 하순의 추운날씨와 얼어붙은 강에서의 수색작업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이장의 협조를 구하고 그물소유자를 동원해 그물을 제거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끌빵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해당지역 워낙 넓고 깊어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