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의 밤 열광... 환호...
합덕청년연합회, 청소년·주민 1천여명 성황
묘기에 가까운 춤솜씨에 어른들도 ‘감탄’
합덕청년연합회(회장 한광희)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청소년 음악의 밤 행사가 1천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4일 합덕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심장병 어린이돕기 청소년 음악의 밤 행사에는 예선을 거친 군내 청소년 8개팀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춤과 노래솜씨를 뽑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사 시작전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져 주최측이 긴장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아 밤이 깊어 갈수록 수업을 마친 청소년들이 읍사무소 광장으로 시시각각 모여들었다.
특히 청소년 행사임에도 어른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어 10대문화에 대한 어른들의 이해와 관심의 폭이 부쩍 넓어졌음을 보여주었다. 어른들은 묘기에 가까운 청소년들의 현란한 춤동작에 놀라움의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청소년들은 또래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발휘할 때마다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성을 질러댔다.
김헌영 음악가족의 라이브무대와 인기가수 ‘구피’의 출연으로 무대는 더욱 뜨거워졌다. ‘구피’는 이날 40여분간 자신들의 히트곡인 좥게임의 법칙좦 등 4곡을 선보여 청소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날 청소년 댄스가요경연대회에서는 댄스음악을 선보인 합덕농공고 서석 외 8명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박미경의 ‘집착’을 부른 합덕여고 홍경아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합덕청년연합회는 지난 97년 여민경양 돕기운동을 시작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서왔는데 김헌영 음악가족, 새사랑 교통봉사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4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완치시켰다. 이날 음악의 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도 전액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데 쓰여진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건신협, 태진산업(주) 등에서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