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지털 충남’ 선언
심지사, “관료행정 체계 획기적 전환이 요체” 강조
충남도는 2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지방정부로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충남’ 선언식을 갖고 4대분야 20개 실천과제를 선정,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맞게 전공무원을 ‘디지털 인간화·디지털 과학화·디지털 국제화’ 등 ‘디지털 마인드’로의 인식 전환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디지털 기반확충’을 위해 △디지털 인력 양성 △도민 모두의 클릭 생활화 등을 유도하고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전자 문서 유통을 고도화 △전자민원처리제도 활성화 등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디지털 기업강화’를 위해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 △계룡출장소 정보화 모델도시 시범 육성 △지역별 디지털 혁신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디지털도민 육성을 위한 △공공시설을 이용한 ‘디지털방’ 개설 △전 주민에게 e-메일 주소 부여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심대평 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게 기존의 관료주의적 행정 체계를 지식·정보화의 관점에 맞게 재설계, 21세기를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것이 디지털 선언의 요체”라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도 축하메세지를 통해 “200만 충남도민 모두가 디지털화의 선두에 동참해 디지털 충남이 디지털 한국을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당초 2010년으로 계획했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2005년까지 조기 완성하고 지역·계층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낙후지역에 대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어촌 읍·면·동사무소에 정보화 교육장과 정보통신 이용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