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인연의 연속이다. 숱한 일과 사람과의 인연을 담아온 사진 중 인생에 큰 의미가 배어있는 사진 4장을 골라 세대별 순서로 설명과 함께 조심스레 표현하고 싶다.
못 보고, 못 듣고, 모르는 듯 살라는 인생 이순(耳順)기에 접어들어 고향을 떠나 40년 만에 귀향했다. 돌아온 고향에서 훌륭한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큰 보람과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내 경력과 연계된 평화통일·안보에 관련해 연구하고 교육·홍보하는데 노력하며 또 다른 보람을 느끼고자 한다.

첫 번째 사진은 60년대 당진중 3학년 학창시절의 모습으로 전국소년대 창설 시 충남49대 소년대 초대 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원들과 함께 촬영한 것이다. 내 옆에는(사진 우측) 이은규 군의원의 모습도 보인다.(두번째 줄 가운데)
당진 초·중·고등학교 재학 시 많은 칭찬과 상장을 주셨던 은사님, 의리를 강조하면서 함께 활개 치던 친구들, 많은 인연을 맺었던 선후배 지인들과의 사연 쌓인 사진도 많건만 유독 소년대 사진이 손에 잡힌 것은 전국규모의 큰 조직과 통일신라 화랑도의 충·효·신을 연상되게 하는 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사진은 70년대 초 공군사관학교 성당에서 천주교신자 후배 생도들과 함께 혼배미사 후 촬영한 것이다.
청년기에 내 인생을 공군과 인연을 맺게 한 명예의전당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현장에서 4년간 교제한 아내(민명희)와 약혼링 세레모니를 한 후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혼배미사를 성스럽게 올렸다.
힘든 여건에서 두 아들을 바람직하게 키우고 내 위상을 잘 챙겨준 아내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 바로 아래 사진은 가족사진이다.
세 번째 사진은 7~90년대 공군 주력기인 팬텀전투기와 함께 이륙 전 점검 중에 촬영한 것이다. 인생의 황금기인 청·장년기에 빨간마후라 전투기조종사로서 공군주요 지휘관 및 참모 등으로 활동하고 전역 후 항공정보학 교수직을 명예롭게 즐기며 멋진 청·장년기를 만끽했다.
네 번째 사진은 2000년대 중반 민주평통당진군협의회 회장 임명장을 받고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촬영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