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류보호협회 당진군지회(지회장 이광석, 조류보호협회)가 지난 11일 보호 중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 2마리와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2마리를 방사하기로 결정했다.
날개를 다치거나 탈진증세를 보여 구조돼 조류보호협회 임시 사육장에서 보호 중이던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는 야생성을 찾는 훈련을 거쳐 방사될 계획이다. 이광석 지회장은 “주변에 먹이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됐다”며 “산업화로 인해 야생동물들의 공간이 줄어들고 먹이가 부족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번식기를 맞이하면 종종 어미새와 떨어져 있는 유조들을 발견할 수 있다”며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의 보호를 위해 구조하게 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유조의 건강상태가 이상이 없다고 판명될 시 어미새가 돌아와 유조를 둥지로 물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