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수협 옆 이안경원 건물에서 14년째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을 운영 중에 있던 이민석, 김은자 부부가 당진문예의전당 부근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서산에서 삼보컴퓨터 매장 직원으로 근무해왔던 이민석 부부는 1992년 당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 소장으로 발령받아 당진을 찾게 됐다는 이민석씨는 1997년 당진대리점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당진에 산지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FDD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장치 시대부터 현재의 노트북 시대까지 짧지만 긴 세월동안 컴퓨터 전문매장을 운영해 왔죠. 당시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에서 소장으로 근무할때만 해도 당진에서 컴퓨터 매장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죠. 이제는 컴퓨터가 각 사무실에서부터 가정까지 널리 보급되면서 매장들도 많이 생겨났고 성능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습니다.”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이 처음 자리 잡을 당시 당진수협 인근에는 개천이 흐르던 시기였고 복개공사를 마치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이민석씨의 말에 따르면 당시는 컴퓨터의 보급률이 점차 상승하던 시기였다. 매일 매장 문을 열면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이었다고.

“당진은 컴퓨터 보급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었던 지역입니다. IMF 당시 어려운 경제 상황이었지만 당진에서 컴퓨터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호황을 누렸죠.”

이민석씨의 말에 따르면 IMF 때에도 취업을 위해 혹은 승진을 위해, 자녀 교육을 위해 컴퓨터 구매가 많았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터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변하기 시작했고 고성능, 대용량의 모델들이 급속도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각 가정에 1대에서 2대 정도는 컴퓨터를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보급화 되어 있는 상태다. 이민석씨는 최근 핸드폰 시장이 커지면서 컴퓨터 시장을 장악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지만 컴퓨터와 노트북 시장이 축소되지는 않을 거라 전망했다. 특히 데스크탑에 못지 않은 고성능 노트북이 등장하고  판매량 역시 증가하고 있어 컴퓨터 시장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현재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에서는 데스크탑 및 노트북과 각종 컴퓨터 부품, 주변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A/S 및 프로그램 점검, 수리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후회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배려를 원칙으로 삼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화 되면서 고객들 역시 컴퓨터에 관련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보컴퓨터 당진대리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부족함 없는 성능의 모델을 선보이고 부족함 없는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355-9380

■위치:당진읍 문예의 전당 사거리. 예산능금농협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