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6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아산만조력발전 건설 관련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공유수면 매립 등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계획 내용들은 재생가능에너지의 정의와 원칙, 기후변화협약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조석체계의 변화에 따른 갯벌감소와 해수교환율 저하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지형 지질의 변화, 해양수질 악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지적했다. 또한 “어족자원 및 주민 소득 감소, 고유한 지역 공동체 문화의 변화 등 지속가능 발전을 담보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특히 아산만 일대는 당진군뿐만 아니라 평택시와 아산시가 모두 환경적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어 3개 읍면과 2개 시도에 걸친 주민민원이 예상되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사회적 비용이 더 소요되기 전에 사업 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