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25일 석문면 장고항리에 거주하는 장광태(44세)씨에게 인명구조 유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25분경 석문면 장고항 선착장에서 어망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은색 로체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밀물이 밀려들어 오는 바다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했다.
추락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장씨는 이후 추락한 승용차를 부근에 있던 1톤 트럭에 로프로 묶어 선착장으로 끌어냈다.
장씨는 “그 자리에 어떤 사람이 있었더라도 그런 사고가 났으면 나처럼 행동했을 것”이라며 “사람이 바다에 빠졌으면 뱃사람으로서 인명을 구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장고항에서 10년간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해온 장씨는 “군에 있을 때 최전방 천하제일 1사단 수색대대에서 DMZ 근무를 했었는데 그 때 경험이 이번 사고 때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