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 창립 3주년 맞아

국내 최초 민자발전사업자 LNG복합화력 건설 ‘순항’

국내 최초의 민자발전사업자로 선정되어 송악면 부곡공단에 LNG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LG에너지(주)(대표이사 이종환, 니 앨러스테어 오웬)가 10월9일 창립 3주년을 맞이한다.

LG에너지는 부곡공단에 발전소 부지를 선정해 98년 12월 착공을 한 이래 2000년 7월 가스터빈 상업운전개시, 2001년 4월 스팀터빈 운전 및 종합준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10월1일 현재 공정율 64%를 나타내고 있다.

총 발전용량 537MW의 LG발전소는 LNG를 주연료로 하는 복합화력발전소로서 가스터빈(174MW 2기), 스팀터빈(188MW 1기), 보일러의 주기기 시설과 이들 시설에 냉각수, 연료 등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기기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기기중 가스터빈은 독일 지멘스사가 제작한 고출력·고효율의 경제적인 신형모델로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며 9월27일 부곡발전소 현장에 도착하여 설치중에 있다.

또한 LG에너지는 정부의 전력사업 구조개편계획에 발맞추어 올 2월 영국의 발전회사인 파워젠사와의 합작을 성사시켰다.

LG에너지는 ‘파워젠’사와의 합작으로 발전소 운영에 있어 국제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견학해 경쟁우의 요인을 분석하고 국내 발전업계의 여러 부문에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등 발전소 건설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발전소의 운전·정비·유지에 필요한 복합화력발전 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시운전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LG측에너지측은 밝히고 있다.

LG에너지는 민자발전사업자로는 유일하게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의 민자발전사업정책 및 외자유치정책의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평가대상으로써 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한편 LG에너지의 외국주주인 파워젠은 전력수급계약의 개정여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 관계자는 “전력수급 계약조건을 국제기준에 맞출 경우 전력산업에 대한 외자도입의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며 “민자발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정부 및 관계기관의 정책적인 배려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