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씨는 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이 쓴 <아버지 참 좋았다>를 추천했다. 그녀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 풀무원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은 풀무원 서해지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 씨는 “원혜영 의원이 그의 아버지이자 풀무원이 있게 한 원경선 원장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라며 <아버지 참 좋았다>를 꺼내 들었다.

“원 의원은 원경선 원장을 어릴 적부터 굶주림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경험한 아버지였고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어둡게 하는 것이 배고픔이라는 걸 깨달은 아버지였다고 회상하고 있어요. 원장님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브랜드 정신으로 ‘바른 먹을거리’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인간 상록수’로 불리신 분이었죠.”

김영옥 씨는 “훌륭한 아버지로 살고자 하는 분이나 귀농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경선 원장은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농사를 지으면 건강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습득해 유기농법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어요. 최초의 유기농단체인 ‘정농회’를 만들어 ‘생명농사’를 지으셨죠. 유기농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셨던 분이에요.”

김영옥 씨는 “책에는 풀무원의 신화를 만들어낸 원경선 원장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들을 믿어주었던 아버지의 모습도 담겨있다”며 “민주운동에 가담한 아들의 정치 의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아버지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당진친환경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며 EM농법으로 우렁이 양식장(정곡우렁이농장, 358-5421)도 운영하고 있다.

·읽은이가 밑줄친 구절

“죄는 곧 이기주의다. 개인이기주의, 가족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가 곧 죄다”

“내 자식에게 먹일 수 없는 것은 만들지도 말고 팔지도 말라”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게 좋은 것이다”

“풀무원이란 풀무질을 해서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뜻”

·유사한 도서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저자가 경영자로 살아온 지난 6년 간의 이야기를 엮었다. 술수와 작전이 난무하는 기업세계에서 기본과 원칙으로 승부하여 마침내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까지를 여과 없이 담았다.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쇼이치로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꼽힌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특강. 가난한 시골 집안 출신의 저자가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교세라(京セラ)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