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문예의전당 근처 벽우빌딩 1층에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 당진점(점장 이경희)이 들어선다.
에코생협 당진점은 회원제 매장으로 친환경 먹을거리와 안전한 생활용품을 생산자와 직접 거래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에코생협은 생협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진과 지역민, 주부들이 모여 에코생협 준비위원회를 꾸려 특별출자자를 모집,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특별출자 한 조합원들의 자금으로 매장을 개설하고 일반조합원의 출자금은 운영비로 사용된다. 출자금은 3만원으로 누구라도 언제든지 가입 가능하며 이사 등의 이유로 탈퇴 시 돌려받게 된다.
매장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하여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과 수산품, 축산품을 판매하며, 세제, 휴지, 치약 등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의류 등도 준비되어 있다.
매장 오픈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날은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상품 구입시 마스코바도 설탕(원당) 200g 또는 화장품 샘플을 물품 소진시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신규 조합원의 경우 7월30일까지 장바구니와 종이호일을 증정한다.
한편 당진점은 에코생협 전국 지점에서는 처음으로 매장의 반을 조합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조합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모임을 통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고, 조합원의 작품판매 등 녹색가게 운영에 이용한다는 복안이다.
이경희 점장은 “특별출자자들의 합의로 이익금은 지역 공동체 사업과 지역 환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란?
생협은 생활의 다양한 요구들을 협동의 힘으로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한 소비자 협동조합이다. 안전한 먹을거리, 산책하기 좋은 공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등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문제들을 협동의 힘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즉,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마을공동체이다.
생협은 기본적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안전한 가공품을 조합원의 사전주문을 통해 공동으로 구매한다. 또한 조합원을 위해 황토염색, 요가, 기체조교실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친다. 마을 이웃들의 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마을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역할도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