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사이에 안섬포구가 자리하고 있다. 잇단 간척 사업으로 주변의 포구들이 자취를 감추고 당진에 얼마남지 않은 포구다.
지난 8일 조용하던 어촌마을이 활기를 띄었다. ‘KBS 6시내고향’ 촬영팀이 취재를 나온 것이다. 새벽 6시부터 고기잡이 배는 촬영팀을 싣고 조업에 나섰다.
고대어촌계원으로 이뤄진 주변 포장마차 단지내 식당에서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각종 음식을 만들어 내어 놓았다. 곧 포장마차촌 앞 공터에는 안섬포구가 자랑하는 음식들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이날 촬영된 내용은 오는 13일 ‘KBS 6시내고향 - 고향밥상’ 코너에서 13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박선영 고대어촌계장은 “안섬포구의 음식들이 당진군을 대표하는 먹을거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프로그램을 보고 관광객들이 당진군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어촌계장은 조력발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당진군의 갯벌은 고갈되고 있는 상태”라며 “자연을 잘 보존해야 질 좋은 해산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