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컴퓨터 중독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인터넷·게임·음란물 중독 등을 예방하는 전문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만 3세 이상의 국민 중 77.2%가 인터넷을 이용하며, 특히 10대 청소년의 경우 99.9%(한국인터넷진흥원, 2010)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조사됐다. 요즘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를 하며 보내면서 이에 따른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2009년 실시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중독은 93만 8천여명(중독률12.8%)에 달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교육을 수강한 35명의 참가자들은 첫날 인터넷 중독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의로부터 인터넷 중독의 신체·정신적 악영향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튿날 수업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상대로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법을 배웠다.

청소년지원센터 김양현 청소년상담사는 “평균적으로 한 반에 10명 정도가 중독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꿈을 찾는 프로그램과 또래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스포츠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조절 능력을 회복시키고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수료자들은 일선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을 상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