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당진군청사 활용 문제를 고심해오던 당진군이 지난달 23일 신성대학과 군청사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일단 한시름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됐다. 당진원시가지 상가번영회 회원들도 군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우려에 대해 한 고비 넘겼다는 반응과 함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성대학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진원시가지 상가번영회 정규룡 회장은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어 신성대학 입주에 따른 상인과 행정, 전문가들 간 협의를 통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당진명품도로 추진과 함께 젊은 대학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인들과 건물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룡 회장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중저가의 상품과 이에 맞는 서비스, 업종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며 “상인들도 이에 맞게 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생교육지원과 학교지원팀 박우학 팀장은 “군청사 활용에 관한 문제가 잘 마무리돼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신성대학 제2캠퍼스가 입주함으로써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약 1400여 명의 유동인구와 소비욕구가 높은 젊은 대학생들이 이용함으로서 주변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도 대학생들의 소비성향에 맞는 업종과 가격대, 서비스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대학가 주변에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을 비춰 본다면 당진상권 전체에도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우학 팀장은 “신성대학은 8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해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곧바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평생교육원 등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직후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성대학 총무처 전종훈 과장은 “7월 말까지 1차 설계를 완료해 수정 보안 후 8월 말 최종적으로 설계를 마무지 짓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11월 말에서 12월 초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훈 과장은 “시설 운영 계획 등은 설계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다”며 “군청사 건물과 공간 구성 등이 완료된 이후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당진군과 군청사 활용에 관한 협약을 맺은 신성대는 군 제1청사(대지면적 7,091㎡, 건물면적6,123㎡)에 인문사회계열 정규학과와 산업체 과정 등 11개 과정 이상을 운영하고 평생교육원 전 과정 이전 운영, 100석 규모의 도서실을 설치해 당진군민에게 개방할 계획으로 2012년 3월 학과를 개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