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까지만 해도 일 잘하는 ‘커리어우먼’이었죠!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살림하랴, 큰 아이 태어나고 둘째까지 태어나니 정신이 없었어요. 아이 돌보느라 십 년이 훌쩍 갔어요. 이제 아이들도 학교에 들어가고 저도 제 일을 다시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 막막해요. 제가 다시 예전처럼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결혼과 동시에 가사와 육아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걱정이다. 취업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크지만 막상 일하기가 두렵고 막막한 여성, 취업준비를 혼자 하기에 벅찬 여성,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지난 4월 당진에 문을 열었다. 당진군이 직영하는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자존감 회복을 목적으로 직업상담부터 교육,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재 5회까지 진행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새일센터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11월 말까지 격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당진여성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첫 수업은 개인별 성격유형검사인 MBTI 검사가 실시된다. 두 번째 수업은 취업 면접 시 필요한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화장법을 배우고 세 번째 수업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배운다. 네 번째 수업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취업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수업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집단상담 교육 신청 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교육 도중에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교육 이후에도 취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의 80%를 이수 받은 여성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일센터 355-5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