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생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의 물이 회색빛을 띄고 있다.
▲ 봉생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의 물이 회색빛을 띄고 있다.

정미면 봉생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에 오염 물질이 유입돼 하천 물이 회색빛을 띄어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봉생리 한 주민은 “4~5개월 전부터 비가 올 때면 하천이 회색빛을 띄어 불안하다”면서 “아래 저수지에 낚시를 갔더니 물고기가 죽어 있던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나선 환경감시사업소는 상류에 위치한 골재와 레미콘 관련 업체에서 오염 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개선을 권고했다.

환경감시사업소 측은 “문제의 업체가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세륜시설에 남아 있던 석분 등이 흘러들어 하천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개선을 위해 세륜시설 바닥 물을 자주 청소하고, 이미 파 놓은 호를 더욱 깊게해 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했으며 돌을 깨서 야적해 놓은 곳에 방진망을 설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업체는 “환경감시사업소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여 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화학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하천의 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질검사 결과 문제가 발견될 경우 중성제 등을 사용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