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시 승격과 함께 행정동으로 개편되는 당진읍이 3개 동으로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이 진행 중이다. 당진군은 오는 22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손병석)는 지난달 28일 당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연 데 이어 지난 2일 2차 회의를 열고 당진읍 동설치(안)을 최종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제시된 3가지 안 중 제1안을 최종 선정했다.

제1안은 읍내리와 수청리를 1동에, 채운리, 대덕리, 행정리, 용연리, 사기소리, 구룡리가 2동, 우두리와 원당리, 시곡리가 3동이다. 군은 1안은 사기소리, 구룡리 등 상대적 소외지역을 도심권에 포함시키지만 당진1동의 면적이 지나치게 작아진다(1동 면적 6.01km)는 것이 단점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동설치추진위 관계자는 “구 도심권과 신 도심권 및 농업·신도시형성 지역 등을 기준으로 향후 발전전망을 고려해 제1안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동 구획 결정과 더불어 법정동, 통/반 설치는 우선 주민대표의 의견을 들어 조율하는 한편 최종 주민의견 조사를 통해 주민 다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최종안이 결정됨에 따라 당진군에서는 곧바로 당진읍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의견서를 일괄 발송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당진군은 추진위 확정안을 바탕으로 당진읍 전세대(2만383세대)를 대상으로 행정동 조정안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의회 의견수렴 후 행안부에 설치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다. 당진읍 주민들은 동설치 관련 의견이 있을 시에는 22일까지 각 세대에 발송된 의견서를 작성해 당진읍사무소에 우편 또는 방문, 팩스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