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먹는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철환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우 먹는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철환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당진군지부(지부장 유병윤)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축협 관계자와 한우협회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로 선포하고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2001년 이후 한우의 사육 두수는 매년 10%가량 증가한 반면 최근 구제역 발생과 수입소고기 소비활성화 등으로 인해 한우 소비가 둔화되면서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8월17일 기준 큰 암소(600kg) 가격이 373만9000원으로 지난해 501만2000원에 비교해 29.9%가 하락했고 한우 거세우(600kg)는 460만9000원으로 지난해 583만5000원보다 122만6000원 하락했다.

특히 한우고기 과잉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등급과 가격이 낮은 한우암소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해 도매시장 평균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농·축협 등 생산자 단체 주도로 ‘한우고기 먹는 날’을 지정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협조를 구해 한우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재 저능력우 및 노산우 등 품질이 낮은 암소를 우선적으로 도태시키고 100두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 자율 도태를 추진해 송아지 생산 두수 감축을 점진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