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한 대표한우 암소를 직접 도축해 정육점과 고깃집을 한 곳에서 운영 중인 ‘정육점 식당’ 태봉갈비·면옥은 한우 암소의 구매부터 식사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간을 맞춰 태봉갈비·면옥을 방문하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여오는 한우를 직접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태봉갈비·면옥 최정한 대표는 당진에서 자라난 소를 직접 선택해 공수해 온다. 일반적인 유통과정을 거칠 경우 붙게 되는 마진을 줄여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또 유통 과정을 여러 번 거치면서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소를 생산한 농민까지 알 수 있어 원산지에 대한 의심도 해결된다.
태봉갈비·면옥에는 이처럼 품질 좋은 고기가 언제나 준비돼 있다. 특히 한우의 보관은 숙성기간을 포함해 길어야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 최 대표는 “가격 거품이 빠진 한우고기를 판매하다보니 손님들이 자주 찾아와 일주일이면 다시 한우를 들여와야 한다”며 “일주일 이상 묵히는 고기가 없어 신선하고 손님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태봉갈비·면옥의 또 다른 특징은 바비큐판에 넣은 참숯이 고기의 참맛을 그대로 살려 준다는 점이다. 특히 참숯을 화로 안에 넣고 직접 불을 지펴 화로불에 구워먹는 소고기는 참숯의 향이 그대로 베어 있어 ‘전통 구이 방식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재래식 방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육즙이 풍부하고 숯향이 고기에 고스란히 배일 수 있죠.
또 한국 재래식 조리법을 통해 옛맛을 손님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 방법으로 고기를 구워요.” 한편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냉면을 찾는 손님들도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태봉갈비·면옥 냉면은 한우암소로 육수를 고아내기 때문에 맛이 깊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육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기에서 나오는 핏물과 기름기를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를 만들어 느끼함이 없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가격:한우 갈비살 모듬(2만6000원 180g), 토시살·등심·안창(3만원 180g), 살치·생 대갈비(3만5000원, 200g), 냉면(4000원), 비빔냉면(5000원) ■연락처:356-7181 ■위치:설악웨딩타운 방향에서 당진보건소 방향으로 200m 우측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