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에는 다른 시군에는 없는 자랑거리가 몇 개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연중 주말리그로 치러지는 당진사랑축구리그다. 이 리그에는 군내 14개 축구팀이 참여해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경기를 벌인다. 매년 진행되는 리그는 연말에 시상식을 갖는다.
면천생활축구회(회장 이민석)의 연혁은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 탓에 언제 출범했는지 알 수 없다. 면천축구회의 올해 리그에서의 기록은 9경기 1무8패로 최하위. 그러나 면천축구회는 매주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 승패보다는 축구를 즐기기 때문”이란다.
“면천축구회에는 흔히 말하는 ‘선출’(선수 출신)이 한 명도 없고 선수층도 다른 읍면에 비해 얇아요.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젊은층도 있지만 3교대 근무에 나서는 회원들이 경기에 나서기가 어렵죠.”
올해부터 면천생활축구회장을 맡은 이민석 회장은 “면천축구회가 아직 1승도 없지만 회원들은 공을 잘 차고 못 차고를 떠나 축구를 통해 함께 한다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경기를 벌일 수 없는 때라도 상대팀과 함께 섞여 경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아직 1승을 못한다고 해서 실력이 하늘과 땅 차이는 아닙니다. 실력의 열세는 있어도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이변은 언제나 있는 법이니까요.”
면천생활축구회의 홈구장은 면천중학교 운동장. 다른 팀들이 부러워하는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구장이다. 그러나 매일 연습을 하면서도 이 좋은 시설을 선수가 부족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깝다.
이민석 회장은 “승리를 목표로 한다면 리그 선두인 팀에서 함께 뛰어도 좋지만 축구를 즐기려면 면천축구회에서 여러 선후배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며 “면천 뿐만 아니라 당진군민 모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이민석 △부회장:김종우 △사무국장:신재윤 △총무:한기철 △감독:임장택 △코치:이병철 △감사:신연섭, 박상현 △자문위원:김익호, 윤성희, 공운식, 김송원 △회원:한윤수, 김상조, 김동주, 박달환, 박연규, 안원옥, 이해용, 장종관, 조한구, 유명종, 박요환, 김현길, 표재선, 최인우, 유원곤, 김동남, 신동만, 조성영, 김용주, 김태복, 조명성, 오범석, 배동복, 홍승복, 한기덕, 송민규, 이병근, 최윤수, 심응현, 성윤창, 전덕용 △고문:이승준, 김낙유, 오수권, 이성우
■회원가입 및 문의
△011-409-5657(이민석 회장)
△010-6628-1560(신재윤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