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낸 합계출산율이 1.23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았던 2005년의 1.08명 비해 나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꼽힌다. 우선 높아진 교육비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살아남아야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교육비가 엄청나다. 사교육 시장은 2009년 기준 21조에 육박했다.
또한 농업기반 사회에서는 자녀가 집안 일을 도우면서 노동력을 제공해 많은 아이들을 낳았지만 지금은 아이가 많을수록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로 인해 출산을 꺼리게 됐다는 주장도 있다.
일각에서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전반적인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아이가 많을수록 늘어나는 양육비, 주택 문제 등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좋다고 해서 출산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한국 최고 부자 동네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의 경우 합계출산율이 2005년 기준 0.78명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낮아진 출산율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고 지자체에서는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당진에서도 몇 가지 출산 및 육아 정책을 내 놓고 있다. 각 지원책의 대상과 자격을 살펴 시기에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눈에 띄는 정책은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이다. 첫째 2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부터 200만원씩 지원된다. 출산신고를 한 다음달 받을 수 있다. 단, 부모 모두 당진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이하 가정의 미숙아나 선청성이상아의 의료비 본인부담금 80%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가정 월 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보내준다. 유축기 대여, 예방접종비 지원, 철분제 지원 등의 정책도 작지만 챙겨야 할 항목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