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개발위원회가 동부발전소 건설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지난 27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석문면 개발위원회 한상현 위원장은 “지난 2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를 방문한 이후 석문면 개발위원회, 이장단, 지도자, 군의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지난 15일 석문면 개발위원회가 주축이 된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만 있었을 뿐 협의체는 구성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상현 위원장은 “지난 15일 이장단 협의회장 등 몇몇 인사들과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을 뿐”이라며 “외부에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만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견학하고 귀국해 보니 사실과 다른 루머가 돌고 있었다”며 “동부발전 측이 구성되지도 않은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만간 이철환 군수를 면담하고 동부발전 건설에 대한 군의 입장을 듣고 대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찬반을 떠나 단일화된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동부발전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발전 측은 지난 19일 이철환 군수를 면담하고 석문면 개발위를 주축으로 협의체가 구성됐다며 전기사업 허가 재신청을 내면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