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집니다.
당진은 당진시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그 꿈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뭉클한 감정이 솟아오릅니다.
117년이란 역사를 가꾸면서 우리가 마침내 명품 당진시의 꿈을 이뤘고 2012년 1월1일 새 출발을 눈앞에 뒀습니다.
농경시대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지금 당진시는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향한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합니다.
당진은 2000년 전 초기 철기시대 대표적 유물을 간직한 철의 도시였습니다.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에는 국제 무역항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문물이 들어오고 나간 곳입니다. 당진의 해상은 조세는 물론 군사상으로도 중요한 해로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
쌀 농사의 중심지로 조선왕조의 국고에 중요한 세원이었고, 내포의 중심지로 충청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나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던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본고장입니다.
항일 독립운동의 고장으로,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정신이 이어지는 계몽운동의 발상지로 조상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땅입니다.
농경시대를 통해 당진은 서로 돕고 아끼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가꾸어 왔습니다.
철의 시대를 거치면서 당진은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항만의 시대를 통해 세계로 뻗어갈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곧 찾아올 철도의 시대는 당진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 분명합니다.
2012년 1월1일은 당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당찬 당진, 당진시로 새로이 출발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당진시는 ‘꿈이 있는 당진, 살맛나는 시민’을 비전으로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동북아 무역의 관문’으로 ‘50만 자족도시’를 가꾸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당진은 활력이 넘치는 자생복합도시, 자연이 생동하는 명품 환경 도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류 교육 도시, 서해안 물류의 중심지, 대한민국 제2의 국제무역항, 더불어 행복한 선진 복지도시,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품격높은 문화도시, 세계인이 즐기는 해양관광도시, 찾아오는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도시를 지향합니다.
이렇게 그리는 미래를 당진시민과 함께 하렵니다. 당진시민과 함께 그리는 당찬 당진 미래 서막은 당진시민 대통합에서 출발할 것입니다.
지역 간, 계층 간의 화합의 물꼬를 터서 우리 사회가 진정 바른 모습으로 발전된 길을 갈 수 있는 기본적인 토양을 새롭게 다듬을 것입니다.
비판보다는 칭찬을 먼저하고 갈등과 반목에서 탈피해 정의롭고 진솔함을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베푸는 사회, 배려의 사회, 긍정의 사회가 돼야합니다. 15만 시민 모두가 높이 보고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하나로 함께 가야합니다.
시가 되면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가져야 합니다.
비록 남보다 늦게 출발하지만 우리 당진은 9회말 역전 드라마를 반드시 쓸 것입니다.
당진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그 매력을 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십분 활용할 것입니다.
당진은 분명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것은 당진을 사랑하는 모든 당진시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진시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시민과 함께라면 당진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당진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명품 당진시를 분명히 만들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고견 당부드립니다.
연말연시 서로 정담도 나누고 덕담도 나누며 새해를 설계하는 멋진 시간 되시기 바라며, 새해 늘 행복한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