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2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와 기상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뛰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큰 성과를 냈습니다. 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당진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시 출범 이후 인구가 5천명 늘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1만 2천개를 만들고, 전국 76개 시중 취업률 3위를 달성하며 민생을 튼튼히 했습니다.

해나루쌀 7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수출 500만 불을 달성하고, 학교급식센터와 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해 당진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평생학습도시를 지정받고, 송산 종합복지관을 건립하여 문화·복지시대를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정부예산 5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 3개 지구를 준공하고, 5,700여 세대에게 상수도를 추가 보급하여 전국 평균 보다 높은 72%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정부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역산업과 자치경영, 관광정책분야에서 3관왕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땀 흘려주신 결과입니다.

지금 당진은 어느 때보다 지역발전의 기운이 융성하고 있습니다. 선진 일류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들의 각오와 의지도 뜨겁습니다.

내년에 출범하는 신정부와 내포 충남도청 신도시도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 당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당진항과 유수의 철강기업, 서해 산업 철도는 당진의 성장 엔진입니다. 국제 항만물류 비즈니스 도시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이제 당진은 산업시대를 거쳐 문화와 복지시대로 나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창조적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복지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장애인, 소외계층은 우리 사회가 마땅히 모시고, 보호해야할 분들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함께 하는 시정, 시민이 市長이다’라는 시정 철학과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고, 현장과 시민중심의 위민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당진인의 끈기와 저력을 발휘해 주신다면 풍요롭고 행복한 50만 자족·특례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날 분열과 갈등을 반복해서는 세계와 미래를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묵은 감정과 낡은 생각은 지는 해와 함께 말끔히 씻어 냅시다. 그리고 다함께 ‘꿈이 있는 당진, 살맛나는 시민’들의 세상을 향해 힘차게 뜁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계사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모두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