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 서울대 입학생 중 내신은 꼴등 수준일거에요. 면접에서 교수님과 스티븐잡스에 대해서 문답을 주고받았어요. 저는 사회복지 측면에서의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고 교수님은 반대였죠. 제 주장을 확실히 펼친 부분을 높이 사준 것 같아요.”
이로운 호서고 학생은 서울대 공학계열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로운 학생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부에 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잠깐 과외를 받은 적은 있지만 이외에는 학원이나 사교육을 받지 않았어요. 사교육보다는 학교에서 수업 받으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었다는 이로운 학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했다고 한다.
“전 놀 수 있는 시간엔 놀았어요. 학교 기숙사에 있으면 주말에 시간이 생기는데 친구들과 노래방도 가고 PC방도 가서 즐겼죠. 축구, 족구도 좋아해서 답답하면 운동을 했죠. 수능 3일 전에도 축구를 했어요. 초조하다고 붙잡고 있는다고 공부가 되진 않으니까요.”
하고 싶은 것이 많다는 이로운 학생은 대학 진학 후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 “입학 전 2달 정도 기간 동안 스키장도 가보고 싶고 여행도 꼭 다녀오려고요. 하지만 영어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대학에 가서도 학업과 관련된 활동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고요. 나중엔 기업에서 일을 배우고 회사를 운영해보고 싶어요. 꼭 제 회사가 아니어도 경영자 위치에서 제가 생각하는 일들을 펼쳐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