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지으랴 살림하랴’ 어려움 속 최선 다한 회원들에 감사

부족하지만 12개 읍·면 회장들이 도와줘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의미에서 준 상으로 알고 분발하겠다.

농사 지으랴, 살림 하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가지라도 더 배우고 익혀 평범한 시골 아낙네가 아닌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나아가 지역사회의 봉사자로 거듭나고자 분투했던 회원들 모두의 노력의 댓가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상이 아닐 수 없다.

올해는 무척 힘든 한해였다. 잇따른 태풍과 집중호우로 추수기간이 길어져 회원들의 고충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공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콩을 재배하고 분야별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회원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어려움 속에서 무언가를 해낸다는 자부심은 생활개선회가 아니면 느끼지 못할 것이다.

생활개선회 사업은 사실 다른 시·군과 비슷한 것이 많다. 그래서 당진군 생활개선회는 다른 지역에서는 하지 않은 일을 해 볼 계획이다. 농촌지역에서 가장 소외계층인 편모가정을 선정해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또 여건이 허락된다면 전통 수의제작 활동을 활성화시켜 돈만 있으면 모든 게 된다는 요즈음 젊은 주부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