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협에서 근무하는 강민청 씨는 천안에서 대학 졸업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취업했다. 강 씨는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꼽히는 천안과 당진의 차이에 대해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라며 “당진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나 상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예의전당 등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연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당진에는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특성화된 시설이나 음식이 없어요. 친구들이 당진에는 뭐가 유명하냐고 물어봐도 딱히 대답할 것이 없더라고요.”

강 씨는 당진이 군에서 시로 바뀐 만큼 시민들의 사회, 정치적 참여도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씨는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됐으면 한다”며 “세대와 직업을 뛰어넘어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