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후각 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선진당을 탈당하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김후각 전 지사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선진당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정당인 반면 민주통합당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수권 능력이 충분한 정당”이라며 자유선진당 탈당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실질적인 배경에는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이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김후각 전 지사장은 “지난 12월13일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실질적인 실권자인 김낙성 의원이 지난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일할 기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탈당하게 됐다”며 “본의 아니게 당적을 옮기게 됐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 당적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후각 전 지사장은 “이번 총선에서 김낙성 의원이 후배들에게 양보하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더 이상 일할 기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민주통합당에 후보자들이 많지만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이 진행된다면 공천자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공천문화가 정착되고 올바른 민주주의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