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오는 4월11일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 지역에는 예비후보자 10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에서는 5명의 예비후보자가 몰리면서 공천 과정부터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을 매주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보고자 한다.
▶공통질문
■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행사를 주관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정치를 권유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거기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며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는 보수진영을 보면서 역사를 바로세워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 영영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다.
■공천을 자신하는가, (공천을 자신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민주통합당에 훌륭하신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어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뒤에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자신감이 없었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역에서 해 온 일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말해 달라.
남부지역 최대 단체인 합덕청년연합회에서 회장을 역임하고 자기역량 강화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당진JC에서 특우회 35대 회장을 맡았다. 지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바른 지역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당진시대가 창간하는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탰고 당진의 산업화에 따른 환경파괴를 우려해 당진환경운동연합에서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추모회 당진지역 집행위원장을 맡아 추모사업을 주관해 왔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난 50년간 살아오면서 신의와 성실을 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살아 왔다. 또한 사료사업을 하면서 농민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인맥과 노무현 대통령 추모 행사 및 촛불집회 참여 등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4.11 총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복지 논쟁이 한창이다. 사회 양극화로 인한 복지 강화도 중요하지만 이번 총선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사전 선거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MB정권은 남북 관계에 긴장을 조성하고 용산참사와 전봉주 전 의원 수감에서 보여지는 인권 문제 등 반 역사적·민주적 행태를 보여 왔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선거가 돼야 한다.
■당진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다섯 가지만 말해 달라.
▲ 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 농촌지역 영농후계자 감소와 고려화 문제
▲ 남부지역의 장기적인 경제 침체
▲ 심각한 환경문제와 휴화산 상태인 동부화력발전소
▲ 석문간척지 자율경작권 문제
■왜 민주통합당을 선택했는가?
2004년 당시 한나라당에 의해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다. 탄핵의 사유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당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MB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취임 3개월 만에 남북관계를 파탄에 빠뜨렸다. 환율을 평가절하해 일부 수출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물가를 상승시켜 서민들에게 부담을 가져왔다. 또한 인천공항과 KTX 일부 노선 등 우량한 공기업을 민영화해 일부 기업에 이득을 넘겨주려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인척과 측근들이 연이어 비리에 연류되고 있으며 조카가 범죄인 인도가 불가능한 싱가폴 국적을 취득했음에도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다.
▶신상질문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무엇인가?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상식과 원칙이다. 이는 사람이라면 마땅이 그래야 하는 것을 말한다. 호남에서 콩이면 영남과 충청도에서도 콩이다. 즉, 같은 사안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는 말이다. 그런 보편적인 기준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노무현 정신의 핵심이다.
■주요 공약인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방안은?
경제민주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가 필요하다. 사회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1에 가까울 수록 불평등 함, 통상 0.4 이상일 때 불평등한 사회로 인식)가 0.4를 넘어섰다.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조세 정책을 개선하고 복지를 늘려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과 저소득층 무상보육, 무상급식, 무상의료 등을 실현해야 한다. 다만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를 적절하게 섞어서 시행해야 과도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출산과 육아, 교육 관련 정책을 세우는 데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닌가?
과거 내가 자랄 때와 지금의 실상은 많이 변했을 것이다. 질문에 공감한다. 하지만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극복할 것이다. 교육 관계자들, 학부모들과 만나며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일 것이다.
■조직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극복 방안은?
선거 조직이란 주관적인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자의 정책과 능력을 따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직력은 아무리 탄탄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후보의 자질과 국정 수행능력이 더 중요한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학 력
- 북창초등학교 졸업
- 합덕중학교 졸업
- 천안 북일고등학교 졸업
-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졸업
주요경력
- 합덕청년연합회 9대 회장 역임
- 당진JC 특우회 35대 회장 역임
- 당진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 감사
- 대전·충남 노사모 운영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