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이웃사랑실천봉사단(이하 해나루봉사단)은 당진시 재림교단의 순수 여성봉사단체였던 ‘당진시여성봉사협회’가 지난 2006년도 1월에 재조직된 봉사단체다.

해나루봉사단은 봉사단 모집 때 성별과 종교에 상관없이 회원들을 모집했고 각 읍면 단위로 확장해 지역사회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현재 해나루봉사단의 ‘해나루’라는 명칭은 태양이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것처럼 사랑을 삶 속에서 봉사도 실천하고 희망과 행복의 지경을 넓히자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에는 당진중앙지부를 포함해 송산지부, 석문지부, 장고항지부, 석문차돌지부, 송악지부, 합덕지부, 순성지부 등 8개 지부로 구성돼 총 104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해나루봉사단은 각 지부별로 독거노인 방문 및 봉사활동, 극빈자 가정 생활품 전하기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쌀나누기와 연탄 나누기 등은 회비 외에 회원들이 스스로 자비를 들여 봉사하고 있죠.”

특히 해나루봉사단은 삼육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및 집수리 봉사에 인력지원과, 식사지원을 통한 봉사를 하고 있다. 집수리 봉사 시에는 도배 및 장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까지 해나루봉사단은 삼육재단과 함께 사랑의 집짓기 3호 입주를 마친 상태며 올해 중점사업으로 사랑의 집짓기 4호 완공식을 바라보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둘째주 목요일이면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참사랑복지재단과 소망의 집에서 목욕 및 청소, 작은음악회 등을 통해 봉사하고 있으며 순성면의 당진삼육수양원에서 청소 및 세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한마디]

연경숙 총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선뜻 봉사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누구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겠지만 이런 마음에 앞서 먼저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바란다.

조연실 회원

색소폰 연주로 작은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소한 일 하나에도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하다.

이홍렬 회원

내 마음의 안식을 위해 주변의 사람들을 돕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봉사를 하고 싶다. 누군가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 함께 짊어지고 갈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

인터뷰-해나루이웃사랑실천봉사단 단장 한효수

“봉사란 가슴에서 우러나 실천하는 것”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알면서도 실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해나루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다 보니 3년 전에는 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10대 봉사단에 선정되기도 했었죠.”

해나루이웃사랑실천봉사단 한효수 단장은 구원과 봉사가 자연스럽게 개인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라 말한다. 자신의 구원을 위한 삶이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 행하는 봉사야 말로 진정한 봉사라고.

한 단장은 “누군가의 뜻에 따라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닌 나부터 먼저 실천하는 봉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절실하다”며 “당진시 전역에 해나루실천봉사단의 지부가 구성되어 있어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의 손길을 전하기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