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농협 조합장 이 영 문 당선자

“노인복지, RPC 건조시설 확충에 주력”

“3선의 영광을 안겨준 2천여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평농협 제8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영문 현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임이 두텁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선거결과에 만족해했다.

지난 90년 민주농협 1기 조합장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던 이영문 조합장은 94년 재선을 거쳐 8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재직해오는 동안 “게으름을 피우거나 타성에 젖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스스로에 대한 이러한 철저함이 조합원들에게 다시한번 선택을 받게 된 영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사준공과 거산지소 설립, 농기계 보관창고 및 수리센타, 미곡종합처리장, 주유소 준공 등에서 보여지듯 이영문 조합장의 왕성한 활동력에 대해서 이의를 다는 이는 없다.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그의 활동상이 선거기간 동안 ‘과잉투자’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이조합장은 “결국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인 만큼 해야 할 사업들이었다.”며 “철저한 운영공개를 통해 오해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문 조합장은 앞으로 신평농협은 노인복지사업과 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시설확충 등 농산물 가공사업과 소득사업에 중심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RPC 건조시설을 확충해 물벼산물 수매율을 70%로 끌어 올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당진군이 계획하고 있는 농산물 집하장, 판매장 사업에 적극 나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소량의 농산물일지라도 반드시 팔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계획입니다.”

또 노인대학을 내용있게 운영해 조합의 성장을 이끈 원로조합원의 노년을 알차게 하고 찜질방 설치계획 등 복지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이영문 조합장은 “IMF시대를 만나 더욱 어려워진 농민조합원과 농촌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 자주 만들겠다”며 “2천여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신평조합의 자부심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