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민주시민회 제4기
이 명 남 회장
“지역민주화·환경운동에 적극 나서겠다”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후보자, 초당적으로 후원
“억눌리고 소외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당진민주시민회 제4기 회장에 선출된 이명남 목사는 50년만에 처음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만큼 민주화와 지방자치가 깊게 뿌리내려서 무엇보다도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회장는 지난해 더많은 회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반면 석문 유공입주 반대투쟁은 성과로 높이 평가했다. 올해에는 회원의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민주화운동과 환경운동, 지방자치시대의 시민참여운동, 그리고 정권교체 이후 정책대안의 제안을 통해 현 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를 통해 권력의 부조리를 방지하여 공무원들이 국민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당진민주시민회는 석문공단 유공입주를 비롯하여 여타 공해시설의 당진입주반대운동을 벌인 바가 있다. 일각에서 님비현상, 지역이기주의라는 의견에 대해 이목사는 단호하게 말한다.
“폐기물처리장의 경우만 보더라도 우리지역과 공단의 쓰레기는 우리지역에서 처리해야겠지만 아산의 쓰레기까지 매립한다면 출처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여러지역의 쓰레기도 반입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공해피해의 정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당진에 폐기물처리장이 건설되어 아산시의 쓰레기까지 받는다면 전국에서 4번째의 사례가 된다며 전국의 모든 지역주민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는데 왜 특정한 지역이 쓰레기 처리의 부담을 모두 짊어져야만 하는가? 이것이야말로 고통분담이 아닌 고통전담이자 지역적 불균형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서 참신하게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초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서 소비자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불량식품고발과 고물가대책, 향토건전상품의 소비운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라는 이목사는 “시민운동에 더 많은 시민의 동참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자세와 함께 권력 중심적인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