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이 7월초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의장 선거가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이은규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하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쳤었다.
또 자유선진당 소속 김명선 의원과 박장화 의원도 하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우선 새누리당 소속 이은규 의원은 제4대 당진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는 재선 의원으로 지난해 말부터 조심스럽게 하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친바 있다.
이은규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선거에 나설 생각과 뜻은 분명히 있다”며 “무리하게 의장선거에 나서기보다는 민의와 의원님들의 뜻에 따라 민주적인 절차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뜻은 있었지만 동료 의원들을 만나 명확한 의사 전달은 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의사 표명은 이번 임시회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자유선진당 소속 박장화 의원은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시의회의 고유 권한인 행정을 견제하고 입법 기능을 충실히 하며 민의를 대변할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같은 자유선진당 소속 김명선 의원과도 한번 만나 각자의 입장을 조율했지만 각자 소신이 있어 시간을 두고 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초선 의원님들을 비롯해 재선과 3~4선 의원님들과도 의정활동을 같이 해 왔다”며 “정당, 정파를 떠나 당진시의회가 하반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기 위한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장화 의원은 제5대 당진군의회 후반기 총무위원회 위원장과 제3대 당진군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는 3선 의원이다.
박장화 의원과 같이 공식적으로 하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것임을 밝힌 자유선진당 소속 김명선 의원은 “아무래도 전에 의장 경험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나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의회의 고유권한인 의결권과 감시, 견제, 입법권 등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소신과 뜻이 있었지만 동료 의원들을 만나 직접적인 이야기는 자제해 왔다”며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들이 의회를 바라보았을 때 사랑받고 신뢰받는 선택을 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장 경험을 토대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집행부와 시민이 함께하는 의회의 역할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선 의원은 제2대부터 제5대까지 당진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제5대 당진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5선 의원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 원구성에서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은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신중한 선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통합당 소속의 한 의원은 “하반기 시의회 원구성은 정당, 정파를 떠나 모든 정당 의원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원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의장 선거는 당진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